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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의 벙커 샷 비가 온 날이나 페어웨이에 물을 주기 위해 스프링클러로 물을 뿌린 직후에는 벙커가 물에 젖어 있다. 이런 날 벙커에 공이 빠지면 아마추어 골퍼들은 당황한다. 모래에 물이 스미면, 모래가 가라앉으면서 응집력이 생겨 단단해진다. 일반적으로 접하던 모래와는 전혀 다른 상태가 된다. 클럽 페이스는 스퀘어 상태로 젖은 모래에서는 클럽 페이스를 오픈시키면 안 된다. 페이스 오픈은 미스 샷을 범하게 한다. 클럽 페이스의 밑면인 솔(sole)이 공이 튀는 조건을 증대시킨다. 이때 클럽 페이스는 스퀘어 상태로 놓는 것이 좋다. 공은 스탠스의 중앙에 있게 하며, 스윙은 보통의 어프로치 때와 동일하게 한다. 벙커의 턱이 낮을 때는 굳이 샌드 웨지로 탈출을 시도할 필요는 없다. 샌드 웨지에 자신이 없다면, 피칭 웨지나 퍼터를.. 더보기
비거리 늘이기의 핵심 클럽 페이스가 공의 어느 지점을 맞추는지 파악하는 것이 비거리를 늘리는 데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가령 페이스 중심인 스위트 스폿에서 1cm 벗어나 공이 맞게 된다면, 20~30야드의 비거리를 손해 보게 된다. 비거리를 늘리고 싶다면 스위트 스폿부터 정확히 익혀야 한다. 스위트 스폿 연습 방법 1. 임팩트 테스트지를 활용하는 방법이 가장 보편적이다. 임팩트 테스트지는 스티커 형태로 제작되어 공이 페이스 어느 곳에 맞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만약 임팩트 테스트지가 없을 때 보드마카로 클럽 페이스를 칠한 뒤 임팩트하면 자신의 공이 페이스의 어느 곳에 맞는지를 알 수 있다. 2. 느낌과 구질로도 페이스의 어느 곳에 공이 임팩트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첫째, 공이 페이스의 아랫부분인 리딩 에지 부분에 임팩트.. 더보기
벙커 샷의 모래 양 벙커 샷을 할 때는 가능한 한 모래를 얇게 떠내야 한다. 그래야 스윙도 작아지고 그린에 떨어지고 나서도 많이 굴러가지 않는다. 스윙을 작게 하면 불필요한 몸의 움직임이 적어지기 때문에 타구점의 오차도 적어지게 마련이다. 샌드 웨지 샷의 공 회전수는 샌드 웨지의 로프트 각은 공에 많은 양의 스핀을 전달하는 역할도 한다. 공의 회전수는 로프트 각도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10° 내외의 각을 가진 드라이버는 역회전이 분당 평균 2,500에서 3,000회 정도이다. 로프트 각도 35° 정도인 7번 아이언은 8,500~9,000회전, 샌드 웨지는 10,000회전까지 높아진다. 회전수가 많아지면 공에 작용하는 양력이 증가하고, 위로 올라가려는 힘이 세진다. 샌드 웨지 스윙은 드라이버만큼 크.. 더보기
초보자를 위한 그립 ‘퍼팅에는 방법도 스타일도 없다.’라는 스코틀랜드 속담이 있다. 이 말은 그린을 둘러싼 어떤 환경보다 자신의 감이 퍼팅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강조하는 말이다. 그린 위에서는 그날의 퍼팅감에 따라 타수를 줄이느냐 못하느냐가 달려 있다. 리버스 오버 래핑 그립 퍼팅은 퍼터를 쥐는 방법에 따라 여러 가지가 있다. 초보자에게는 가장 전통적인 리버스 오버 래핑 그립법(Reverse overlapping grip)을 권한다. 골퍼들이 가장 많이 취하는 동작으로 가장 쉬운 방법 중의 하나이다. 1. 양 엄지는 그립의 납작한 부분의 방향으로 일직선이 되게 하고, 왼손의 검지가 오른손 전체를 감싸 쥐듯 잡는다. 그립의 강도는 가벼워야 스트로크가 일정한 리듬감을 유지할 수 있다. 2. 그립의 강도가 너무 세면 .. 더보기
계절, 시간대별 공략법 골프는 햇살이 비치는 한 온종일, 그리고 일 년 내내 즐길 수 있는 운동이다. 각기 다른 계절, 시간대에 치는 골프는 티에서 그린까지 각기 다른 방법으로 공에 영향을 미친다. 이런 특성을 잘 알고 공략해야 한다. 계절별 공략법 특히 계절이 많은 영향을 미친다. 겨울철에 얼어 있는 그린에서는 해가 여름보다 높이 떠오르지 않기 때문에 그린이 빨리 마르지 않아서 계속 느린 상태로 남아 있다. 게다가 그린 키퍼들도 한여름만큼 그린을 짧게 깎지 않는다. 이 모든 요소가 더해져서 겨울에는 그린이 느려지고 그만큼 굴곡의 영향을 덜 받는다. 쇼트 퍼팅에서도 그린의 둔덕이 여름만큼 심하게 느껴지지는 않을 것이다. 반면 여름에는 공이 더 멀리 날아가고 퍼팅 그린에도 큰 영향을 미치곤 한다. 시간대별 공략법 아침이나 저녁에.. 더보기
모던 피니시 동작 모던 피니시는 1990년 이후 미국의 젊은 프로 선수들 사이에서 급속도로 번졌다. 이 동작은 공이 잘 구르는 유리판 같은 빠른 그린에 공을 세울 수 있는 비장의 기술로 평가받는다. 타이거 우즈, 어니 엘스 등이 구사함으로써 점차 이 스타일을 채용하는 선수들이 늘어나고 있다. 피니시 자세에서 ‘|’자로 서 있듯 이 스타일은 스윙을 가장 심플하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보디 턴(Body Turn) 스윙인데 다음 네 가지 특징이 있다. 1. 임팩트 순간 머리가 거의 공 위에 있다. 2. 체중 이동을 하되 왼쪽 무릎이 펴질 정도로 힙 턴(Hip turn)을 한다. 3. 피니시 자세에서 ‘|’자로 서 있듯이 하되 왼발 뒤꿈치에 무게를 실어 밸런스를 유지한다. 4. 왼팔로 리드하되 거의 오른손 위주로 임팩트하는 느.. 더보기
비거리를 늘리는 클럽 선택 보통 아마추어 골퍼들이 자주하는 말 중에 “장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스윙이 중요하다.”라는 말이 있다. 장비에 너무 의존하지 말아야 한다는 뜻이다. 그러나 클럽을 잘 선택하는 것은 비거리를 늘리기 위한 기초적인 팁이 된다. 클럽 선택에 앞서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을 소개한다. 1. 헤드 스윙 스피드가 느리거나, 탄도가 낮은 사람들에게는 큰 헤드가 유리하다. 2. 대부분의 아마추어에게는 부피가 큰 드라이버가 유리하지만 탄도 분석에 따라 로프트를 조정하여 비거리 손실이 없게 해야 한다. 3. 탄도가 충분하고 비거리를 늘리려는 사람은 두께가 두꺼운 우드 헤드(Deep wood head)가 유리하고, 탄도가 낮거나 스윙 스피드가 느린 사람에게는 얇은 헤드(Shallow head)가 유리하다. 4. 작은 헤드(.. 더보기
퍼팅 공의 좌 · 우 치우침 정렬 자세가 나쁜 경우 몸은 분명히 똑바로 정렬했는데 어깨가 목표선의 오른쪽으로 기울어져 어깨를 내린 채 스윙하면 공이 오른쪽으로 가게 된다. 이런 때는 왼손으로 그립을 잡는다. 이렇게 하면 어깨의 정렬이 자연스럽고 정확하게 된다. 평소의 프리 샷 루틴(Pre-shot routin)에도 이 세트 업 연습을 적용하면 좋다. 마지막으로 어깨선을 따라 목표까지 똑바로 퍼터 스윙하는 데 정신을 집중한다. 발과 무릎은 이미 평행이 되어 스트로크 경로만 목표선과 맞으면 정확한 퍼팅이 나올 수 있다. 어깨 선이 잘못되었을 때 공이 왼쪽으로 치우치는 경우에도 오른쪽으로 칠 때와 비슷한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또한 스트로크를 하면서 손을 너무 많이 움직여도 왼쪽으로 치우치는 퍼팅이 나오는데, 너무 긴장하거나 퍼팅이 어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