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스트로크가 좋더라도 방향을 잘못 잡으면 홀에 공이 안 들어간다. 대부분의 아마추어 골퍼는 어드레스에서 방향을 정확하게 잡지 못해 미스 샷을 하곤 한다. 미스 샷의 원인은 어디에 있을까?
착시 현상이 잘못된 에임을 만든다
홀인(Hole in)은 어드레스에서 정렬을 얼마나 정확하게 하느냐에 달려 있다. 그런데 사람의 눈이 동글기 때문에 굴절 현상이 나타나서 일자로 보이지 않고 왜곡되어 보이는 착시 현상이 발생한다.
이러한 현상이 퍼팅에서만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티 샷에서나 세컨드 샷에서도 이러한 착시 현상이 일어난다. 예컨대 티 샷에서 정렬이 잘못된 느낌이 들어 몸을 틀어서 다시 정렬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그러나 그 잘못된 느낌이 바로 착시 현상이다. 다시 정렬할 때 이미 잘못된 에임을 하게 되는 것이다. 첫 번째 에임을 믿어야 한다.
공이 휘어져 보이는 착시 현상 극복하기
퍼팅의 정확도를 떨어뜨리는 착시 현상은 공 세 개만 있으면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 공 세 개를 바닥에 놓는데, 1번 공과 2번 공은 1m 간격, 2번 공과 3번 공은 5m 간격이 되게 정렬한다.
세 개의 공은 정확하게 일자가 되도록 잘 맞추어 놓아야 한다. 공을 정확하게 일자로 놓기 위해서는 공의 선을 따라 1번 공 뒤에서 바라봐야 한다. 다음으로 1번 공 앞에서 어드레스를 취하고, 세 개의 공이 일자가 되었는지 확인한다. 5m 앞에 있는 2번 공까지는 일직선으로 보이지만 1m 앞에 있는 3번 공은 오른쪽으로 휘어져 보이게 된다. 이것이 바로 눈의 굴절 작용 때문에 생기는 착시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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