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지(Wedge)는 기능적 특성상 100야드 전후의 짧은 거리를 ‘온 그린(On green)’ 시키고 최대한 핀대, 즉 홀컵에 근접시킬 목적으로 사용하는 클럽이다. 그 어떤 클럽보다 정확한 거리 계산과 절대적 방향성이 요구되는 클럽이며 이에 따른 로프트별 클럽 선택 요령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웨지로 풀 샷을 하는 경우 클럽의 라이 각은 방향성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
피칭 웨지와 샌드 웨지
전통적 웨지는 피칭 웨지(Pitching Wedge)와 샌드 웨지(Sand Wedge)로 구분되는데, 이때 두 클럽은 같은 클럽 길이와 라이 각을 유지하면서 로프트 각과 헤드 쪽에 무게 배분, 즉 스윙 체중 및 바운스(Bounge) 각을 서로 달리하여 제작된다.
피칭 웨지와 샌드 웨지
로프트를 살펴보면 일반적으로 피칭 웨지는 48° 각도를, 샌드 웨지는 56° 전후를 유지하여 탄도의 높낮이에 의하여 거리의 차이를 두고 사용된다. 그러다 보니 피칭과 샌드 웨지의 로프트 차이가 많이 생기면서 그 중간을 메워 주는 52°의 갭 웨지(Gap Wedge) 또는 어프로치 웨지(Approch Wedge)가 등장하게 되었으며 또한 그린 주변에서 부드럽게 띄워서 바로 공을 세울 수 있는 60°의 로브 웨지(Lob Wedge)가 등장하게 되었다.
바운스 각도에도 유의
웨지는 비단 로프트 각도의 구분만이 아닌 바운스 각도가 더욱 중요한 작용을 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웨지의 바운스 각도는 6~8° 정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샌드 웨지는 벙커에서의 탈출을 위하여 더욱 쉽게 모래를 파고들 수 있게끔 기능성을 고려해 바운스 각도를 10~12° 정도에 두고 있다. 즉 부드러운 모래나 러프(Rough)에서는 바운스 각이 많은 웨지가 더욱 유리하며 반대로 일반 페어웨이(Fairway)나 에지(Edge)에서는 바운스 각이 적은 것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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