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는 햇살이 비치는 한 온종일, 그리고 일 년 내내 즐길 수 있는 운동이다. 각기 다른 계절, 시간대에 치는 골프는 티에서 그린까지 각기 다른 방법으로 공에 영향을 미친다. 이런 특성을 잘 알고 공략해야 한다.
계절별 공략법
특히 계절이 많은 영향을 미친다. 겨울철에 얼어 있는 그린에서는 해가 여름보다 높이 떠오르지 않기 때문에 그린이 빨리 마르지 않아서 계속 느린 상태로 남아 있다. 게다가 그린 키퍼들도 한여름만큼 그린을 짧게 깎지 않는다. 이 모든 요소가 더해져서 겨울에는 그린이 느려지고 그만큼 굴곡의 영향을 덜 받는다. 쇼트 퍼팅에서도 그린의 둔덕이 여름만큼 심하게 느껴지지는 않을 것이다. 반면 여름에는 공이 더 멀리 날아가고 퍼팅 그린에도 큰 영향을 미치곤 한다.
시간대별 공략법
아침이나 저녁에는 잔디의 길이가 영향을 미친다. 풀 표면 밑에 이슬이 맺히면 공의 롤이 느려질 수 있다. 막 깎은 그린은 더 짧아서 공이 더 빨리 구르게 된다. 잔디의 방향은 결을 따르게 되어 있다.
오후나 저녁에 플레이할 때는 잔디가 종일 자란 상태라 공은 오전보다 훨씬 느리게 구른다. 풀이 햇살에 약간 마르게 되면 조금 더 빠르게 느껴질 수도 있다. 또한 많은 골퍼가 잔디를 밟고 걸어 다녔기에 스파이크 마크나 피치 마크가 더 많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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