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골프에 흠뻑 빠져들기
초보 골퍼들에게 가장 중요한 시기는 클럽을 잡고 나서 첫 3개월, 이때 단순한 기본 동작을 무한 반복하면서 지루함을 느끼는 초보 골퍼들이 많다. 이 시기에 평생의 골프 습관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기본기를 잘 닦는게 중요하다.
얼마나 골프에 흥미를 느끼거냐에 따라 평생 취미가 될 수 있고, 도중에 포기할 수도 있다.
2.스타플레이어 따라하기
타이거 우즈, 로리 맥갤로이, 청야니, 박인비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플레이 스타일을 따라 해보자. 선수들은 각자 스타일이 다르다. 자신이 닮고 싶은 선수를 선택해서 레슨 프로에게 그대로 가르쳐 달라고 주문해 보자.
실제로 티칭 프로들은 초보 골퍼들은 지도할 때 유명 선수의 스윙장면이 담긴 동영상과 사진을 보여주며 가르치기도 한다.
처음부터 정상급 선수들의 스윙 폼을 그대로 따라 하기는 힘들지만, 롤모델의 스타일대로 기본기를 익히면 지루할 틈이 없다. 언젠가 나도 저렇게 할 수 있다는 동기 부여가 되기 때문.
이때 자신과 체격이 비슷한 선수를 롤모델로 삼아야 따라 하기 쉽다.
3.이론의 틀에 갇히지 말라
초보 골퍼들은 입문 초기에 골프에 대한 흥미를 잃는 경우가 많다. 이론으로만 골프를 배우려고 하기 때문. 물론 자신의 스윙을 분석하고 부족한 점을 찾아내는 건 꼭 필요한 과정이다.
자신의 스타일을 파악하기도 전에 이론산으로 이상적인 자세를 만들어 놓고 그 틀에 끼워 맞추려고만 하다 보면 스트레스가 된다.
‘스윙을 할 때 머리를 고정해라’, ‘하체를 많이 쓰지 말라’, ‘몸이 좌우로 빠지면 안 된다.’등 규칙을 따지기 전에 가장 편안한 스윙을 찾아야 한다.
4.자세 교정에는 보조 기구 활용
올바른 자세를 만들려면 오랜 시간 동안 집중적인 반복 훈련이 필요하다. 스윙 보조 기구를 이용하면 더 효과적인 연습이 가능하다. 스윙 교정을 재미있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5.7번 아이언과 친해지기
초보 골퍼들에게 가장 친숙한 클럽은 7번 아이언이다. 14개 클럽 중 기준이 되기도 하고 적당한 로프트로 공을 띄우고 거리를 내는 것이 쉽기 때문이다.
우선 7번 아이언을 제대로 다룰 수 있도록 시간을 투자하자. 그러면 다른 클럽을 익히는 것도 수월해진다.
6.클럽은 중급자용으로 시작하라
클럽은 헤드의 솔(지면과 클럽 헤드가 맞닿는 표면) 두께에 따라 초급용 중급용 고급용으로 구분된다.
초급용은 클럽 헤드 부분의 솔이 두꺼워 임팩트가 정확하지 않아도 어느 정도는 공을 원하는 방향으로 보낼 수 있다.
그러나 초보 골퍼라고 해서 초급자용 클럽만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중급자용 클럽을 선택해서 초기부터 골프를 예민하게 배우는게 좋다. 자세가 불완전했을 때 어떤 식으로 공이 날아가는지를 파악하고 단점을 보완해 갈 수 있기 때문이다.
7.피팅은 절대 금물
자신에게 맞는 클럽을 선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요소지만 초보 골퍼들은 예외다.
스위야이 아직 완전히 다듬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클럽을 피팅하는 것은 금물이다. 언제든 스윙 폼이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클럽 피팅은 자신만의 스윙 자세가 완성되고 기량이 정점에 달했을 때 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