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골프 스타들에게는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 바로 그린 위나 주위에서 하는 샷 플레이인 쇼트 게임(Short game)에 많은 훈련 시간을 투자한다는 것이다. 쇼트 게임은 스코어에서 5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할 만큼 중요하므로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쇼트 게임 어프로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거리감을 맞추는 일이다. 프로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거리는 바로 30야드에서 70야드까지이다. 정확히 핀에 붙여야 한다는 부담감을 느끼는 데다 거리감을 동시에 예측해야 하기 때문이다. 어프로치에서 두 번째로 중요한 것은 일관성이다. 일관성 있는 어프로치를 위해서는 일정한 스윙 리듬이 필요하다. 이러한 두 가지의 거리감과 일관성을 키우는 방법을 배워 보자.
시계 방향을 이용한 피칭 스윙 훈련
전성기 시절의 톰 왓슨은 칩 샷에 관한 한 최고의 선수였다. 가장 나쁜 칩 샷은 백 스윙을 너무 크게 하고, 임팩트 시 클럽의 속도가 떨어지는 것이다. 그는 이런 칩 샷을, 펀치를 날리고 나서 상대방을 치지도 못한 채 다시 자신 쪽으로 팔을 끌어당기는 권투 선수에 비유했다.
칩 샷 훈련 시 백 스윙의 길이와 팔로 스루의 길이가 각기 다르더라도 타격 지점을 통과할 때는 마치 같은 가속도로 스윙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야 한다. 그리고 백 스윙과 다운 스윙은 항상 대칭되어야 한다. 이 법칙을 명심하여 임팩트 시 항상 가속한다. 이때 클럽 헤드를 보며 손과 팔의 느낌이 조화를 이루게 한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톰 왓슨의 말처럼 날린 펀치가 목표에 적중하기도 전에 다시 끌어당기는 식의 잘못된 샷을 하게 된다. 장거리 어프로치든 단거리 어프로치든 핵심은 백 스윙과 팔로 스로의 크기가 대칭되게 해 주는 것이다.
가슴에 골프채를 끼고 스윙 훈련
상체와 팔의 관계는 모든 골프에서 매우 중요하다. 스윙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이 두 요소는 함께 작용하여 정확한 샷을 만든다. 따라서 스윙 시 몸의 조화를 유지한다면 매번 똑같은 공을 칠 수 있고, 칩 샷 거리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가슴에 골프채를 끼고 훈련하면 상체와 팔이 함께 움직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이 동작에 익숙해지면 가슴에 낀 골프채를 빼고 20야드 칩 샷을 한다. 이 훈련에서 얻은 느낌을 스윙할 때 그대로 재현한다면 칩 샷을 잘못 치는 경우는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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