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니시는 스윙의 마무리이다. 좋은 백 스윙은 좋은 톱스윙이다. 좋은 톱스윙은 좋은 임팩트를 만들며, 좋은 임팩트는 좋은 팔로 스루와 피니시를 만든다. 순서를 바꾸어 말하면 피니시가 좋으면 스윙이 바르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체중이 왼쪽으로 가도록 한다
피니시에서 체중은 거의 90% 이상 왼쪽으로 이동되어 있고, 그립은 왼쪽 귀 근처를 감아 붙이듯이 돌아간다. 이때 체중이 오른쪽에 남아 있으면 스탠스가 흩어지거나 균형을 잡지 못해 뒤뚱거리게 된다.
특히 피니시에서 유의할 점은 왼쪽 팔꿈치가 어깨높이에서 꺾이면서 뒤로 넘어가는 하이 피니시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피니시에는 왼발의 안쪽보다는 바깥쪽에 체중이 실리고, 왼발 끝보다는 뒤꿈치 쪽에 모여 있어야 한다. 이때 오른발의 체중은 없는 상태에서 단지 오른쪽 발끝을 지면에 대고 균형을 잡고 있어야 한다. 즉 피니시를 끝내고 자연스럽게 오른발을 앞으로 내디딜 수 있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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