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 쪽으로 몸을 구부린 자세
잭 니클라우스는 평생 골프를 치면서 이 자세를 고집하였다. 무릎을 굽히고 눈을 공에 고정한 자세로, 퍼팅의 페이스와 선을 보다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자세는 어깨가 흔들리는 것을 방지해 주는 대신 손과 손목을 많이 써야만 했는데, 1960년대의 느린 그린에서는 큰 문제가 아니었으나 요즘의 빠른 그린에서는 힘들다.
크로켓 스타일
골프계의 영원한 전설이라 할 수 있는 샘 스니드는 말년에 입스(Yips)에 시달렸다고 한다. 그 결과 그에 의해 탄생한 것이 바로 퍼팅에서의 크로켓 스타일이다. 어드레스 자세에서 클럽을 크로켓 방망이를 들 듯이 잡고 공과 목표선에 나란히 선다. 하지만 이 방법은 골퍼들이 다른 어떤 방법보다 전통적으로 행하던 자세였음에도 불분명한 이유로 규제되었다.
사이드 새들(Sidesaddle)
자신이 개발한 크로켓 스타일이 규제를 받게 되자 샘 스니드가 개발한 두 번째 자세가 바로 사이드 새들이다. 두 발을 벌리지 않은 상태로 가능한 퍼팅 선에서 멀리 선다. 양손은 서로 떨어뜨려 퍼터를 잡고 가슴은 목표 방향으로 향한다. 퍼팅 선을 정확하게 읽는 데 도움이 된다. 노(老) 골퍼의 말년 역작임을 고려했는지 협회 관계자들이 이 자세는 허용해 주었다.
골프용품 저렴하게 살수있는 공구 밴드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