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좋은 레슨이란?
좋은 레슨인가 아닌가를 판단하는 가장 큰 기준은 스윙을 잘 가르치는 것보다, 마음의 교감이 이루어지는가 여부에 있다. 교육자, 피교육자 간에 마음의 교감이 이루어져야 가장 효율적인 레슨이 이루어지며, 더 빠르게 근육에 스윙을 기억시킬 수 있다.
골프는 각자의 스윙 스타일에 따라, 또는 레슨 프로의 가르침에 따라 끊임없이 연습해야 자연스러운 자세가 나오는 스포츠이다. 그런데 유독 골프 초보자들은 자신의 기본 실력을 과신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레슨만 받으면 하루 아침에 스윙이 교정된다고 믿는 사람이 꽤 많다.
스윙에도 반드시 복습이 필요하다
좋은 레슨 프로를 만나서 양질의 레슨을 꾸준히 받는 것은 매우 중요하지만 골프에서는 배운 이론을 토대로 반복적으로 연습하고, 자신의 근육에 그 동작을 기억시키려는 노력이 더욱 중요하다. 레슨 때 배운 자세로 몇 차례 반복 스윙을 해 보다가 공이 뜻대로 잘 맞지 않거나 구질이 개선되지 않으면 배운 스윙을 중단해 버리고 평소 하던 스윙 스타일로 돌아가 버리는 경우가 많다.
이와 같은 패턴은 골퍼들의 실력을 수년이 지나도 제자리에 머물게 하는 고질병과 같다. 골프 스윙은 3만 번의 반복 스윙을 통해서야 비로소 자기 스윙으로 만들어진다고 생각해야 한다.
프로 선수들처럼 3만 번까지는 아니더라도 배운 스윙에 대해 최소한 3천 번 정도는 연습해야 그 스윙이 ‘좋다’, ‘안 좋다’를 판단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가르치는 레슨 프로와 소통이 잘 이루어져야 좀 더 나은 레슨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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