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이 바깥쪽으로 쏠리면 스웨이 의심
어드레스 시 체중이 중앙에 있어야 한다는 것은 체중 이동의 기본이다. 물론 드라이버는 오른발에 60% 정도, 어프로치는 반대로 왼발에 체중을 실어 준다. 이때 자연스럽게 하체를 넓혀 서기 때문에 안정적인 기본 자세가 완성된다.
안정적인 어드레스를 하게 되면, 스윙에 일정한 궤도가 생겨서 임팩트의 정확도가 높아진다. 백 스윙 시에는 체중이 오른발 안쪽으로 실리면서 백 스윙 톱이 만들어져야 한다. 만약 백 스윙 톱에서 오른쪽 발바닥의 바깥옆면으로 체중이 쏠리면 스웨이가 되지 않았나 의심을 해야 한다. 스웨이란 스윙 시 하체가 안정적이지 못하고 흔들리게 되는 현상이다. 스웨이가 되면 오른발의 무릎이 밀려 체중이 바깥쪽으로 쏠리는데, 이러한 동작은 임팩트의 정확도를 떨어지게 한다.
백 스윙 시 상체가 들리면 역체중 이동 현상
다운 스윙 시에는 체중이 왼발로 이동되어야 하는데, 이때 체중 이동을 잘하지 못하는 골퍼들은 역체중 이동(리버스 피봇) 현상이 일어나게 된다. 백 스윙 시에 많은 교습서에서는 머리를 잡아 두라고 말하지만, 머리를 너무 잡아 두면, 백 스윙 시에 상체가 들려서 오히려 체중이 오른발로 이동하지 못하고 왼발에 남는 역체중 이동 현상이 일어난다. 이럴 때는 오히려 백 스윙 시에 머리를 자연스럽게 머리 반 정도 이동시키도록 한다.
백 스윙 시에 몸이 앞으로 쏠리게 되는 현상은 백 스윙을 어깨 턴으로 하지 않고, 팔로 하려고 할 때 일어난다. 이러면 체중 이동이 잘되지 않고, 다운 스윙에서도 몸이 먼저 들려 임팩트 시에 체중이 왼발에 남는다.
이러한 스윙을 잡기 위해서 우선 양발을 모으고, 왼발을 앞으로 하고, 오른발을 뒤로 가게 스탠스한다. 다음으로 반대로 오른발을 앞으로 하고 왼발을 뒤로하고 스탠스하고 스윙 연습을 한다. 이러한 스윙 연습은 하체가 밀리지 않도록 해서 다운 스윙 시에 체중 이동을 원활히 할 수 있게 해 주며, 역체중 이동 현상을 잡아 준다.
상체의 회전감을 느끼는 연습 방법
백 스윙 때 몸이 쏠리지 않도록 돕는 또 한 가지의 방법이 있다. 백 스윙 시에 하체를 돌리지 않고 어깨로만 백 스윙할 수 있게 연습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스웨이가 되지 않고 다운 스윙 시에 힙 턴으로 다운 스윙을 유도해서 정확한 체중 이동을 할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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