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적 요인의 하나로 과도한 긴장으로 인해 운동 등의 장애를 일으키게 되는 현상을 말하며 심한 경우 근육의 떨림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최초의 입스라는 용어는 1920년대 골프선수 토미아머가 조기은퇴 이유를 책으로 발간하며 퍼트에 대한 두려움으로 알려졌으나 지금은 거의 모든 스포츠에 사용되는 용어입니다.
골프스윙의 입스의 경우는 드라이버와 퍼트 모두가 해당되는 것으로 연습량이 많으며 많을 수록 입스가 올 확률이 많아진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2.입스는 무엇인가
의학계에서 입스는 심리적 요인 뿐만아니라 신경계통과 관계된 뇌의 질환이다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으며 ‘국소성 이긴장증’이라는 신경계 질환의 하나로 진단을 합니다.
스포츠 심리학에서는 입스를 신경학적 요인과 심리적 요인으로 구분하고, 특히 심리적 요인에 의한 입스를 일종의 불안장애로 극도의 긴장과 압박 상황에서 발생하게 된다고 합니다.
양궁선수가 다른곳에는 활을 쏠수 있는데 과녁에만 못쏘는 현상, 야구선수가 1루 2루 3루 잘 던지는데 홈에만 못던지는 현상이 이런것입니다.
3.입스는 어떻게 고쳐야 할까
입스의 치료법은 아직 정확하게 나온것은 없습니다.
다만 과녁이라는 시각적 자극을 받으면 활을 쓸수 없게 되고, 볼을 보면 퍼트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되는 것처럼 시각적 자극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눈에서 정보를 뇌로 보내는데 제대로 된 정보를 주지 못하는 것으로 말더듬증과 비슷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입스를 이겨낸 경우를 보면 퍼트는 공을 보지 않고 퍼트를 하는 방법과 일반 퍼터를 롱퍼터로 바꾸는 방법이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슬라이스가 나던 드라이버는 공을 보지않고 모자 창끝을 보고 스윙을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합니다.